(X) 자살자들은 은근한 암시가 됐든, 직접적인 표현이 됐든 주변사람이 눈치 챌 수 있는 단서를 흘림.
(X) 자살하는 사람들은 실행에 옮기기 직전까지도 죽을까 말까 하는 고민을 계속함.
이 때 누군가 단 한사람이라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진심으로 귀기울여주고, 손을 잡아준다면 그들은 자살하지 않을 수도 있음
(X) 삶에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그 사람에게는 ‘터널 시야’가 생김.
하지만 일단 이 고비를 넘기면 썰물처럼 자살에 대한 충동이 사라지는 경우도 많음
(X) 자살 시도 이후에도 여전히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 등의 심리적 고통에 계속 시달리기 때문에 다음번에도 자살을 생각할 가능성이 높음
(X)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자살의 징후를 보일 경우, 자살 의도를 직접 질문하는 것이 좋음.
그 사람을 자극할까봐 빙 둘러서 우회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좋음
(X) 죽겠다고 진짜 결심이 선 사람은 놀랍도록 평온해짐.
때론 오히려 기분이 들떠 있을 때도 있으나 이때는 마치 폭풍 전의 고요함과도 같은 것으로, 매우 주의 깊게 행동을 살펴봐야 함
(X) 자살은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요인 등 여러 가지 복잡하고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나므로 원인을 한 가지로 단정 지을 수 없음.
이는 자살이 실패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돈, 지위, 연령,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뜻
(X) 자살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과 어느 정도 관련되어 있으나 모두가 정신병 환자인 것은 아님
(X) 자살 위험에 기여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각각의 요인에서 자살 위험을 줄인다면 자살 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