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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조현병은 정신분열증이 개명된(2011년) 이름.
‘조현(調絃)’이란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는 뜻으로,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의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을 신경전달물질의 조절로 치료할 수 있다는 발전된 의미가 담겨 있음..

원인
생물학적 원인
유전
  • 일반인 유병률: 약 1% 정도

  • 조현병 환자 직계가족의 유병률: 약 10% 정도

뇌 신경전달물질 변화선천적 요인
  •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불균형

뇌의 구조적 이상
  • 뇌의 일부분이 위축되어 있어 사고와 판단에 장애를 보임

  • 음성증상이 흔하며, 약물에도 잘 반응하지 않음

심리사회적 원인
  • 출생 전후, 성장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환경적 요인들이 조현병의 실제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함

  • 스트레스-취약성-대응능력 모델: 정신장애에 걸리기 쉬운 약한 뇌(취약성)를 가진 사람이 환경적인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자신의 대응능력으로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게 될 때 정신장애가 나타남

증상
병의 시작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

양성증상: 일반사람에게는 없는데 조현병인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증상

음성증상: 일반사람에게는 있는데 조현병인 사람에게는 결여된 특성


  • 세면, 목욕, 청소 등을 잘 하지 않아 불결하고 지저분하게 지냄

  • 옷을 입고 화장을 하는 등, 자기를 가꾸는데 있어서 전과 다르게 엉성한 모습이 나타남. 외모에 관심이 없어지기도 함.

  • 수면시간이 불규칙해지고, 때론 밤낮이 바뀌어 생활

  • 막연하게 여기저기가 아프다고 호소

  • 신경이 예민해져서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고 불안하거나 긴장된 모습을 보임

  • 감정의 기복이 심해짐

  • 분노를 심하게 나타내면서 공격적인 행동이 잦아짐

  •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 업무 능률이 떨어지며, 학생인 경우 이유 없이 성적이 떨어짐

  •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주제에 지나치게 몰두함. 죽음과 자살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가 많아짐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짐

  • 말수가 줄어들고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을 자주 보임

조현병에 대한 오해

(X) 백 명 중에 한 명 꼴(1%)로 누구라도 걸릴 수 있는 비교적 흔한 병임

(X) 신문이나 TV에서 정신건강의학과 환자가 끔찍한 사건을 저질렀다는 기사를 보면서 오해가 더욱 강해짐.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아무 근거가 없는 악성편견이나 선입견에 불과함.

(X) 유전적인 경향은 분명히 있으나, 고혈압, 심장질환 등을 유전병이라고 말하지 않는 것과 같이 조현병 역시 유전병이라고 말할 수 없음

(X) 마음이 착하거나 여리다고 해서 조현병에 걸리지 않음

(X)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으면 조현병과 비슷한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스트레스는 조현병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 유발 요인일 수 있음.

(X) 부모의 양육태도나 어린 시절 성장과정에서의 문제 때문에 병에 걸리지는 않음.

(X) 조현병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이 하나의 의학적인 병일뿐임. 굿을 하거나 사람을 때리는 사이비 안수기도 등은 돈만 낭비하거나 건강만 해치게 됨.

(X) 환자와 성관계를 가지거나 피를 수혈 받아도 전염되지 않음.

(X) 중독성이 없는 안전한 약임.

(X) 충분히 치료될 수 있는 병임. 다른 병에 비하여 치료기간이 평균적으로 길 뿐임.
치료
약물치료
  • 재입원을 낮추는 가장 강력한 치료법

  • 급성기의 정신운동성 초조, 환청, 망상 등은 수 일 내에 호전

  • 적절한 약물을 6~8주 유지할 경우 급성기 증상의 상당 부분이 호전


※ 도움 받을 수 있는 곳

  •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 개인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심리·사회적 치료
  • 정신분열병 환자들은 직업, 대인관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

  • 직장이나 학교, 사회생활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

  • 약물의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복용을 도와주고 재발을 막는 효과

질병관리기술
  • 병에 대한 정확한 사실과 치료원칙의 교육

재활
  •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직업적 훈련 실시

인지행동치료
  • 환청이나 망상이 계속되는 환자들에게 유용

  •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억제, 사회적 행동, 자기표현을 강화


※ 도움 받을 수 있는 곳

  •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 개인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 지역사회정신보건시설(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귀시설)

※ 출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블루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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